쉰목소리와 목 안의 통증을 느끼게 된 지 벌써 3년쯤 되었다. 그전에는 노래방에서 3시간씩 노래를 불러도 아무 문제가 없는 튼튼한 목이었는데 17년도에 노래방에 한번 다녀왔다가 거의 한달동안 죽을듯이 기침을 하고 열이 난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감기거나 편도라고만 생각했는데, 목이 아프고 부을때마다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봐도 편도는 전혀 붓지 않았다고 했다. 나는 분명 편도가 부은것 같은데 편도가 아니면 뭘까 싶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몇번 반복되다 보니 노래방은 무서워서 아예 못가게 되었고, 집에서 아주 작게 노래를 흥얼거리기만 해도 목이 부었다. 그리고 평소보다 말을 많이하거나 크게 말해도 목이 아팠다. 그냥 좀 아프네 정도가 아니라 목이 잠겨서 말하기가 어렵고 목에 뭔가 걸려있는것 같고 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