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 아이패드 에어3로 전자책을 읽었다. 비록 아이패드가 좀 무겁고 눈알이 따가워도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도구가 이미 있었기 때문에 전자책 단말기를 구입할 생각이 없었는데, 나의 눈 건강을 걱정한 친구가 이북리더기를 선물해 주었다. 내가 필름과 케이스 따위 절대 사지 않을 것이란 걸 알고 있어서인지 필름에 케이스까지 세트로 선물해 주었다. 넘나 감동.. 감동의 언박싱 곱게 포장되어 있는 크레마 개봉!! 충전기까지 잘 들어있다. 양품이 걸리길 기도하며 전원을 켰다. 단말기가 하도 느리다는 얘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막 속이 터질만큼 느리지는 않아서 불편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빠르지는 않음 ㅋㅋ 처음 화면 켰을 때 94% 충전되어 있었는데 초기 설정 끝내고 와이파이랑 다른 설정도 했더니 80%까지 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