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운전자팁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이유와 셀프 해결 방법

평범한 하루 2021. 12. 2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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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TPMS)이 있는 차량 운전자라면 느낌표 모양의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켜지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이란?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는
각 휠에 장착되어있는 센서를 통해 일정 기준 이하로
타이어의 공기압이 떨어지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장치이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온도에 비례하여 공기압이 낮아진다.

그러므로 이전에 적정 공기압으로 맞춰 놓았더라도
저압 타이어 경고등이 켜질 수 있다.


TPMS는 공기압이 현저하게 낮아진 타이어를
감지하였을 때 계기판에 느낌표 모양
저압 타이어 경고등과 개별 저압 타이어 위치를
표시해준다.



지금 경고등이 켜져 있다면?

저압 경고등이 켜졌다고 해서
당장 운행을 멈추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저압 경고등을 무시하고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며칠간 운행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낮은 공기압은 타이어를 과다하게 마모시키고
조향 성능과 연비를 저하시키며,
과열에 의해 타이어 사고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운행 중에 저압 경고등을 발견했다면
과속이나 급커브는 자제하고 안전하게 운전해야 한다.

그리고 되도록 가까운 정비소를 이용하여
타이어의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좋다.


주변에 이용할 수 있는 정비소가 없거나
시간이 부족하다면 타이어 임시수리장치(TMK)를
이용하여 직접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셀프로 주입하는 방법도 있다.

타이어 임시수리장치는 트렁크 내 스페어타이어 대신
제공되는 차량이 있고, 없다면 비상용으로
구비하는 것도 좋겠다.



셀프로 타이어 공기압 조정하기

타이어 공기압을 조정하기 전,
타이어에 맞는 추천 공기압을 확인해야 한다.

차량과 타이어 크기에 따른 적정 공기압은
차량 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을 조정할 때는
3시간 내 주행한 적이 없는
차가운 상태의 타이어여야 한다.

주행 직후에는 열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이 4~6psi 정도 높게 나오므로
공기압을 조정하기에 적절하지 않기 때문이다.



[공기압 키트 셀프 사용 방법]
1. 공기압 주입을 위해서는 평지에 주차를 하고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한다.
2. 공기압 키트의 호스와 타이어를 연결한다.
3. 배터리 사용을 위해 케이블을 차량 충전기에
연결하고 시동을 건다.
4. 컴프레서의 on 스위치를 눌러 작동하고,
적정 공기압에 도달하면 off를 누른다.
5. 타이어 공기압 압력 조절 버튼을 활용하여
추천 공기압에 맞춘다.

※ 공기압 키트는 오래 사용 시 과열될 수 있으므로
10분 미만으로 사용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공기압 이상으로 맞춰지면
저압 타이어 경고등은 자동으로 사라진다.


타이어 공기압이 높거나 낮은 상태로
계속 운행하게 되면 차체의 불안정성이 올라가고,
연비, 브레이크 제동력, 차량 조작능력이 떨어지며
타이어 수명이 빨리 줄어들게 된다.


공기압이 극도로 낮을 경우
휠 변형과 타이어 반제품간 박리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비드부의 안착성을 떨어뜨린다.


반대로 공기압이 너무 높은 경우
타이어 트레드 중앙부가 과도하게 마모될 수 있고,
제동이 어려우며 승차감도 떨어질 수 있다.


타이어를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차량 관리는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미리 공부하고 점검하여
최대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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